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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네팔 '소망의집' 청소년들과 부산 관광

2019-06-28 11:04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네팔 청소년들에게 부산을 소개합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네팔 ‘소망의 집’ 청소년들과 함께 부산 관광을 했다. ‘소망의 집’은 대한항공이 6년째 봉사를 이어 오는 곳으로, 지난 5월 네팔 현지를 방문하여 놀이시설 기증 및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 단원들과 네팔 ‘소망의 집’ 청소년들이 워터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네팔 ‘소망의 집’ 보육원 청소년들과 함께 부산을 관광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방문 경험이 적은 네팔 청소년들의 보다 편하고 안전한 부산 여행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회 단원 10명은 이번에 한국을 찾은 네팔 청소년 12명과 1박 2일 동안 함께 워터파크를 방문하고 부산 곳곳을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04년 결성해 매년 국내와 해외지역 오지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망의 집’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치트완 지역에 있다. 대부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보존상태가 우수하지만,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5월 네팔 현지 소망의 집을 찾아 보육원에 놀이시설을 기증하는 한편,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2014년부터 회사의 지원 아래 시작된 봉사활동이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7개의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의 낙후된 지역을 찾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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