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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이혼소송이 시청률에 미친 영향은? 별로…

2019-06-30 11: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달 연대기'가 송중기의 이혼소송 소식에도 시청률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주연배우의 개인 사생활인 이혼 이슈가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셈이다. 

2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9회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8회 때의 시청률 6.5%보다 하락하긴 했지만 토요일 방송분이 일요일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낮은 것이 계속돼온 패턴이다. 최근 '아스달 연대기'의 토요일 방송 시청률은 3주 연속 5.8%로 똑 같았다.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이혼소송을 벌이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지난 27일이었다. 두 사람이 워낙 한류를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이어서 결혼생활에 파경을 맞은 소식은 국내외 연예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포스터



송중기가 출연 중인 '아스달 연대기'가 한참 방송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시청률 추이가 관심을 모았지만 긍정 또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 '아스달 연대기'는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복잡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또한 호화 출연진에 신선한 소재, 방대한 스케일의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지만 고정 시청자층의 충성도가 높아 외부 요인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스달 연대기' 9회에서는 타곤(장동건)이 아사론(이도경)의 계략에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아스달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비밀의 열쇠가 와한족의 후계자 탄야(김지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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