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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오늘 결방, 뉴스특보 때문…SBS 측 공지 늦어져 시청자들 불만

2019-06-30 17: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SBS의 일요일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오늘(30일) 뉴스특보 편성으로 인해 결방한다. 다만, SBS 측이 편성 변경 공지를 제때 하지 않아 '런닝맨' 방송을 기다려온 팬들의 많은 불만을 샀다.  

SBS 측은 30일 오후 5시부터 '런닝맨'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및 북미 정상 회담 관련 뉴스특보로 결방된다고 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에 함께 방문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담이 열렸다. 

이에 SBS를 비롯한 지상파 TV 3사는 계속해서 긴급 뉴스 특보로 현장 상황을 중계방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서 3시 50분 방송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가 결방한 데 이어 '런닝맨'도 결방이 결정됐다. '런닝맨'이 방송되던 5시를 훌쩍 넘겨 SBS의 편성 변경 사실이 알려져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홈페이지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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