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헌 지앤넷 대표(오른쪽)와 김태호 IT이노볼루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앤넷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지앤넷은 2일 아이티이노볼루션과 실손보험 청구자동화 서비스 확대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송파구 지앤넷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온라인 문서전송 플랫폼(브랜드명 '실손보험 빠른청구')을 개발, 운영 중인 지앤넷과 기존 종이서류 방식에 의한 보험청구 무인청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티이노볼루션은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이티이노볼루션은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5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무인청구 키오스크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존 시장의 중견업체다.
지앤넷은 현재 삼성화재,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DB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회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해 보험청구관련 데이터 전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에 있다. 또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2개 손보사와는 서비스 도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7개 손보사의 실손보험시장 점유율은 85%를 상회한다.
이에 따라 지앤넷은 국내 보험청구 서비스업계의 최고 핀테크회사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혀 가고 있다. 지앤넷은 병·의원 이외에 치과를 포함한 전체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청구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전국 약국의 약제비에 대해서도 일괄청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