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영화 '알라딘2'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배급사 엔케이컨텐츠는 '알라딘2' 개봉일을 확정짓고 3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라딘2'는 현재 흥행 중인 디즈니의 '알라딘'과는 관계 없는 영화다.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작으로 가장 힙한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코미디다.
영화 '알라딘2'는 '호텔 르완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리오넬 스테케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편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알라딘2'에서도 알라딘 역을 맡은 배우 케브 아담스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에 출연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다. 또한 바네사 가이드가 전편에 이어 샬리아 공주 역을 맡아 케브 아담스와 다시 환상적인 호흡을 이어간다. 알라딘의 사랑의 라이벌 샤 자만 역으로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자멜 드부즈가 나온다.
'알라딘'이 2일까지 84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일 개봉하는 '알라딘2'가 얼마나 흥행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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