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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어둠을 가르는 굉음의 '스피드 혈전'

2019-07-06 19:45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인제스피드움 야경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박상문 작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2019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레이스가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작된다.

ASA 6000클래스를 포함하여 9개 클래스에 약 90여명의 선수들이 이날 연습주행과 함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연습주행이 진행되고 있는 인제스피디움의 날씨는 약 32도로 체감온도는 지열까지 포함하여 약 40여도를 육박한다.  

1년에 한번 치러지는 경기가 나이트레이스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2012년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오면서 슈퍼레이스의 대표적인 레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접근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와 만들기 위해 모터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했고 그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경기가 나이트 레이스다. 

나이트레이스는 해가 진 후 시작돼 늦은 밤부터 본격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가 마무된 뒤에는 록 콘서트가 펼쳐지면서 한여름 밤의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야간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관중들에게도 평소에 보기 힘든 나이트레이스로 더욱 큰 긴박감을 주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도 주관방송사인 채널A플러스와 XTVN을 통해 생중계된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안방에서 나이트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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