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김동수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상무, 왼쪽)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대형할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사진=홈플러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약 3만3700명이 참여해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5.3점으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전체 7개 영역 중 6개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하는 고객 소비패턴에 따른 새로운 유통채널로 보다 높은 품질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홈플러스 스페셜'의 오픈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연내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수상으로 홈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에 발맞춰 앞으로도 업계 수준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 만족도를이끌어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해당 기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약 3만3000명의 만 20~59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32개 업종의 총 122개 기업 중 각 업종별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