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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RSR 신형 공개…내구레이스 '2연패 도전'

2019-07-08 14:54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가 더 강력해진 신형 ‘911 RSR’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911 RSR’은 FIA GTE 규정에 맞춰 모든 영역에서 향상되었으며, FIA WEC, 르망 내구 클래식, 쁘띠 르망으로 불리는 세브링과 로드 아틀랜타의 IMSA 레이스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전 ‘911 RSR’ 모델을 완벽하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911 RSR / 사진=포르쉐



포르쉐는 이전 모델의 성공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신형 ‘911 RSR’에 적용했다.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회장은 “포르쉐 ‘911 RSR’은 2017년 이후 북미와 유럽의 장거리 시리즈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20종목 이상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라며,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바이작의 엔지니어들은 모든 측면에서 더욱 향상된 신형 ‘911 RSR’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파스칼 추어린덴GT 팩토리 모터스포츠 감독은 “우리는 결코 과거의 영예에 안주하지 않는다. 포르쉐 ‘911 RSR’ 팩토리와 커스토머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많은 영역에서 개선의 여지를 발견했으며 특히, 주행 성능, 효율성, 내구성 및 정비 편리성 등의 복잡한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더 큰 배기량의 수평 대향 엔진

드라이브 트레인 측면에서도 포르쉐만의 확고한 정체성이 그대로 반영된다. 6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RSR’은 51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동력 장치는 포르쉐 911에 장착되는 박서 엔진 중 가장 크며, 이전 모델에서 입증된 4리터 크기보다도 더 넓어진 엔진 회전 범위로 한층 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동력은 최적화된 중량과 견고한 연속 6단 상시 물림식 기어 박스를 통해 리어 휠로 전달된다. 포르쉐 911 RSR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더 빠른 기어 변속 시간과 향상된 효율성을 보장한다. 두 개의 배기 파이프는 리어 휠 앞의 각 측면에 위치하고, 새로운 배기 가스관은 더욱 경량화되어 공기역학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테일파이프의 위치 변경으로 최적화된 디퓨저를 위한 공간이 생겨났다. 포르쉐 ‘911 RSR’ 후면의 독특한 리어 윙은 훨씬 더 많은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전면과 측면의 공기 흐름이 최적화되어,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가했으며, 레이싱 중 타이어의 내구성 역시 더욱 향상되었다.

드라이버와 미케닉에 중점을 둔 개발

포르쉐 911 RSR / 사진=포르쉐



포르쉐는 ‘911 RSR’ 개발 시, 포르쉐 드라이버들의 광범위한 피드백을 통해, 장거리 레이싱에서 아주 중요한 주행 성능과 정비 편리성, 그리고 콕핏 사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전 모델처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신형 ‘911 RSR’의 차체는 신속한 교체가 가능해, 장거리 레이싱에서 효율적인 피트 스톱을 보장한다.

또한, 드라이버들의 안전을 위해 포르쉐 ‘911 RSR’의 액티브 및 패시브 안전 요소들을 추가했다. 이미 입증된 충돌 경고 시스템은 드라이버들이 접근 중인 프로토타입 차량들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고 발생 시에는 드라이버의 다리를 보호하는 추가 장비는 물론, 최적화된 롤 케이지, 도어 및 케이지의 FIA 사이드 충격 패널로 패시브 안정성까지 향상되었다. 탈착식 루프 해치, 6점식 안전 벨트, 견고한 레이싱 시트도 포함된다.

굿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지난 7월6일(현지시각), 역대 최고의 신형 ‘911 RSR’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으며, 9월1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마이클 크리스텐슨(덴마크)과 케빈 에스터(프랑스) 및 장마리아 브루니(이탈리아)와 리차드 리에츠(오스트리아)로 구성된 포르쉐 GT팀은 2019·2020 시즌 8라운드에 2대의 워크스카로 출전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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