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4호기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이날 17시부터 고리4호기 출력을 감소하고, 오는 9일 10시에 발전을 중지한 뒤 정비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는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 연료교체 △각종 기기 정비 및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하고, 11월16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정지 과정에서 증기방출로 인한 소음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방출 증기는 방사능과 전혀 무관한 순수 증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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