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인 삼성동 코엑스를 민간 최초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무협에 따르면 ‘코엑스 스타트업 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에게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엑스 내 기업들은 공간 활용 및 방문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긍정적인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인 삼성동 코엑스를 민간 최초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 /사진=무협 제공
시연 가능한 견본 제품이나 솔루션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오는 8월 8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피칭 후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테스트베드에 참여하게 된다.
코엑스, 더블유티씨서울, 서울오션아쿠아리움 등 코엑스 내 4개사도 동참해 전시컨벤션 고객경험 혁신, 인프라 시설관리, 아쿠아리움 증강현실(AR) 및 영상매체 활용, 유휴 컨테이너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베드가 운영될 계획이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 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테스트베드는 피칭데이와 기술 실증기회 제공이 결합된 패키지 형태의 협력 모델”이라며 “혁신에 목마른 대·중견기업의 테스트베드 참여를 요청하면서 정부와 협력해 테스트베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모델 기획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