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치홍(KIA 타이거즈)이 부상을 털고 1군 복귀했다.
KIA 구단은 9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월 22일 엔트리 제외됐던 안치홍은 17일만에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안치홍은 지난 6월 21일 LG 트윈스와 잠실경기 도중 주루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짚어 오른손 중지 인대가 손상됐다. 장기 결장이 우려됐으나 안치홍은 빠른 회복과 재활로 예상보다 일찍 복귀했다.
KIA로서는 큰 힘이 되는 '캡틴' 안치홍의 엔트리 복귀다. 안치홍은 부상 이전까지 3할2푼8리(3홈런 34타점)의 팀내 최고 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다. 안정된 2루수 수비, 주장으로서의 역할 등을 두로 따질 때 안치홍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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