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서울 동대문구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2019-07-11 09:49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및 답십리동, 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소속 임직원 20여 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을 방문, 시설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설개선 봉사활동에서는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 및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 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이 진행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 공사 및 바닥 공사 등도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한 샤롯데 봉사단은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해 왔다. 2019년 6월 말 기준 71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돌봄 시설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인 공부방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