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현대캐피탈을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자동차금융의 태동
자동차는 생활에 꼭 필요한 재화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주택 다음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이에 고객이 일시불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자동차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금융’이 탄생했다.
고객은 자동차금융을 통해 목돈 없이도 자금 사정과 계획에 따라 비용을 지출하고 편리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자동차금융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다.
1993년 설립된 현대캐피탈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할부금융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현대캐피탈 할부를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은 600만명을 넘는다.고객은 현대캐피탈을 통해 자동차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경제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자금 상황과 비가격 혜택까지 고려한 자동차할부
자동차할부의 기본적인 상품은 매월 똑같은 금액을 나눠내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대부분의 캐피탈사가 이 방식의 상품을 운영한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대표 자동차 금융회사답게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할부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자금 상황과 계획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는 것이다.
중고차 값을 미리 빼고 나머지만 나눠내는 방식의 ‘잔가보장형’ 상품과 원금을 유예하여 월 납입금을 완화하는 방식의 ‘거치형’과 ‘유예형’ 상품도 있다. 자동차 교체주기가 짧은 고객은 ‘잔가보장형’, 월 납입금이 부담되는 신규 사업자나 사회초년생의 경우는 거치형이나 유예형 상품이 적합하다.
현대캐피탈은 금리 기반의 가격 부문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비가격 부문도 고려했다.
현대캐피탈은 모바일을 이용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지점 방문이나 전화,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대출을 해준다. 현대캐피탈 자동차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의 60%이상이 이 방법을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할부를 이용한 고객에게 할부기간 연장서비스를 비롯해 대중교통 장해보상,운전자 상해보상 등의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와 선진 금융기법의 도입
자동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자동차에 대한 패러다임 또한 변했다. 과거에 자동차가 ‘소유’하는 자산이었다면, 이제는 계획된 기간 동안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패턴이 두드러진다.
현대캐피탈은 선진 금융기법인 자동차리스를 국내 최초로 출범시킨 주인공이다. 현대캐피탈은 일반적인 자동차리스의 장점인 ‘절세 효과’ 외에 고객을 위한 차별적 가치에 집중했다. 리스차량 등록부터 정비, 보험까지 자동차 유지·관리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메인터넌스 리스를 선보인 것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고객 니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일반적인 임대상품 외에 자동차 이용에 필요한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자동차 이용프로그램’, 개인 전용 리스, 할부형렌트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최대 공인 정비 네트워크인 현대·기아차의 2,200여개 정비망을 통해 철저한 차량관리,순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캐피탈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리스와 수소전기차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친환경차 금융 상품을 통해 구매 부담을 낮추고, 중고시세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해 고객이 보다 쉽게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을 넘어서 중고차 시장의 생태계 개선하는 현대캐피탈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신차판매가 둔화하고,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자동차 기술력이 향상하고 자동차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내구성과 성능이 신차 못지않은 중고차가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중고차 거래대수는 2011년 186만대에서 2018년 237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고차금융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차금융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현대캐피탈 중고차금융을 이용한 고객은 210만명을 넘어선다.
중고차금융이 활성화되면서 현대캐피탈은 고객의 자금 상황과 요구에 맞춘 상품을 선보였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격 부담을 낮추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중고차리스 상품을 출시했고, 고객의 자금 계획에 따라 상환방식을 달리한 거치형, 유예형 상품도 내놓았다.
한편 중고차 시장은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된다는 일명 ‘레몬마켓’으로 불린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고객은 중고차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사고 이력이나 어떤 부품이 교체됐는지 등을 판매자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간에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어 내실있는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은 중고차 시장의 생태계 개선과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금융회사가 엄격하게 인증한 ‘인증중고차’를 탄생시켰고, 2017년에는 중고차 검색 서비스인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오픈했다.
또한 전국의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와 상생협약을 통해 안심매매상사를 운영하는 등 시장 점유율보다는 생태계 개선에 집중했다.고객은 현대캐피탈을 통해 ‘금융’ 뿐 아니라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됐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