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재차 상승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57%) 오른 2070.59로 시작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특히 외국인이 36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3월 22일(5031억원) 이후 약 세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5억원, 1777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3.57%), 신한지주(1.61%), 현대차(1.46%), 삼성전자(1.43%), 셀트리온(1.32%), LG화학(1.04%), 삼성바이오로직스(0.67%) 등이 올랐고 POSCO(-0.84)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1%), 기계(1.58%), 전기·전자(1.57%), 건설(1.50%), 증권(1.42%), 화학(1.30%), 제조(1.25%), 의약품(1.16%), 음식료품(1.05%), 유통(1.03%), 서비스(1.01%) 등 대부분 강세였고 철강·금속(-0.04%), 보험(-0.01%)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1.53%) 오른 677.09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