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명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 부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2019년 상반기 결산 명품 행사를 통해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9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전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의 명품 잡화 브랜드와 '겐조', '센존',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의 역시즌 상품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본점은 오는 16일 부터 21일 까지 6일간, 잠실점은 16일 부터 21일 까지 6일간 1차 행사를 진행하고 8월 14일 부터18일 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본점은 8월 1일부터 8일 까지, 대구점은 8월 15일 부터 19일 까지, 인천터미널점은 8월 22일 부터 8월 25일 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8일부터 약 1개월 간 대대적인 명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150여개 브랜드, 총 300억원 물량을 선보이는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대전은 7월 18~21일, 7월 25~28일 두번의 본점 행사를 시작으로 센텀시티점(8월1~4일), 강남점·대구신세계(8월8~11일), 경기점(8월15~18일) 등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4일 동안은 분더샵 여성·남성,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델라라나, 일라일 등 자체 브랜드를 총망라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2단계 행사로는 사카이, 마르니, 요지야마모토, 헨리베글린, 조르지오아르마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본점에 이어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우선 스텔라 맥카트니, 아크네스튜디오, 드리스반노튼,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이 참여하는 분더샵 여성 상품은 최대 70%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는 최대 70% 할인해 캐시미어 가디건 16만원, 니트는 13만원에 선보인다.
신세계 편집숍뿐만 아니라 끌로에, 요지야마모토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 해외 패션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세터 고객들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올해 상반기 명품 브랜드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