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은퇴한 이범호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나지완이 복귀하는 등 KIA 타이거즈의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었다.
KIA 구단은 14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홈 경기에 앞서 이범호, 투수 홍건희, 신인 내야수 오선우를 1군 등록 말소했다. 이범호는 전날 은퇴경기와 은퇴식을 갖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이들 대신 외야수 나지완과 내야수 황윤호, 포수 백용환이 이날 1군으로 콜업됐다.
나지완은 올 시즌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벌써 3차례나 2군을 다녀왔다. 지난 4일 1군에서 제외된 후 열흘만의 복귀다. 나지완은 올 시즌 52경기 출전해 타율 2할(115타수 23안타)에 6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1군 복귀하자마자 한화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형우는 오른발 뒤꿈치 통증으로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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