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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육아휴직자 위한 지침서 발간…신동빈 회장 ‘워킹맘’ 응원

2014-08-20 09:2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워킹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롯데그룹은 업계 처음으로 의무 육아휴직자들의 복직을 위한 지침서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뉴시스

지침서 서문에는 “롯데의 워킹맘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롯데의 가장 소중한 임직원입니다. 다소 힘겹더라도 남녀가 평등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아름다운 시대를 같이 만들어갑시다”라고 적혀있다.

롯데는 지난 2012년 10대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육아휴직 중인 직원들의 업무 복귀를 응원하고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지침서에는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남편과의 업무분담 방법 △위탁 육아의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등 워킹맘들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담겨있다. 롯데그룹 내 선배 복직자들의 응원 메시지와 노하우도 함께 들어있다.

이 지침서는 롯데그룹 내 모든 육아휴직자의 가정으로 복직 3개월 전에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직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러분은 롯데의 가장 소중한 인재들이자 자랑이며 워킹맘 여러분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여러분의 성공이 다른 기업과 워킹맘들에게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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