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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자 참수, IS가 미국에 보낸 메시지?…“눈 뜨고 볼 수 없어” 잔인

2014-08-20 12:25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급진적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한 미국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IS는 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 YTN 보도 캡처

해당 영상에는 오렌지색 옷을 입은 미국기자와 검은 복면과 검은색 옷을 입은 IS 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기자의 이름은 제임스 라이프 폴리. 그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시리아 지역의 현지 상황을 보도해왔으며 지난 2012년 실종된 프리랜서 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이며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정말 잔인하다” “미국기자 참수, 눈 뜨고 볼 수 없다”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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