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분기 △판매 110만4916대 △매출액 26조9664억원(자동차 21조271억원, 금융 및 기타 5조9393억원) △영업이익 1조2377억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2분기 실적은을 이같이 발표하며 △경상이익 1조3860억원 △당기순이익 99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지난 2분기는 글로벌 무역 갈등 지속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시장의 수요가 침체되며 어려운 여건이 계속됐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SU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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