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지 입국자 강원도에 7명, 라이베리아 男 일주일째 실종 '충격'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국인 라이베리아 남성 1명이 국내 입국 뒤 일주일째 행방불명이 돼 방역관리의 허점이 노출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지역서 입국한 사람이 강원도에만 7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지역 입구자는 원주 4명을 비롯해 춘천 강릉 양구에 각각 1명씩 모두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에볼라 바이러스에 정확한 증상과 감염·예방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심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다.
▲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인 입국 일주일째 행방불명/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지난 12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국 라이베리아 남성 두크리 마마데가 일주일째 실종돼 방역당국이 추적하고 있다.
마마데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국인 라이베리아 출신이어서 입국한 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