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곳곳 폭염특보 중복…내일 "염소뿔 녹는 대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중복인 22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태풍이 지나간 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내리는 곳 많겠다. 대서인 내일도 폭염은 이어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태풍 폭염 중복 기상특보)에 따르면 중복인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강릉 34도, 서울 30,5도, 대구 32.5도 등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또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장마와 태풍이 남긴 습한 기운 때문에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대서인 내일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세종 광주 목포 울산 부산 24도, 강릉 포항 26도, 청주 대전 대구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울산 32도, 인천 목포 29도, 춘천 강릉 세종 대구 포항 33도, 청주 34도, 전주 광주 제주 31도, 부산 30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목요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26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주말인 토요일(27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