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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입문턱 낮춘 자재·공법 선정 시범사업 추진

2019-07-23 10:06 | 유진의 기자 | joy0536@naver.com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목공사에 적용되는 주요자재와 공법선정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새롭게 도입한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자재‧공법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은 기술발굴부터 설계적용까지 온라인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이를 적극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이 파트너몰 내 자재·공법 홍보공간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자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또 해당 사업의 진행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투명하게 도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시범사업은 인천검단 3-2공구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격은 생태통로에 적용될 '라멘교' 형식에 대한 특허·신기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전문건설업 면허 소지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은 대학·설계사·현장 관계자와 설계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된 '집단지성' 평가단이 투표해 상위 3~6개 기술을 후보기술로 확정하며, 이후 본 심의를 통해 적용기술이 확정된다.

LH 관계자는 “신기술 보유기법이 기술개발부터 홍보, 판로에 이르기까지 LH의 구매시장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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