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나 텍사스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휴스턴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지만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2할8푼2리(365타수 103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1회 2루수 땅볼, 5회 투수 땅볼, 7회 2루수 땅볼 등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내야땅볼 아웃됐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 3-5로 패했다. 전날 시애틀전에서 7-2로 이겨 길었던 8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51승 51패로 아메리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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