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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죽고 싶은 심정…국민께 사죄드린다” 혐의 인정

2014-08-22 14:39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본인이 맞다는 경찰의 수사 발표를 인정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는 2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깊은 수치심에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국민께 충격과 실망을 준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극도로 심신이 피폐된 상태에서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며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전문가와 상담해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했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어차피 밝혀질텐데 왜 거짓말 했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정말 실망이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문제가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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