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400kW급 ESS/사진=효성중공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중공업 전력PU가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에서 전력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효성중공업은 정부 관련 부처와 전력청 등 총 35개 기관을 상대로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스태콤(STATCOM)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국인 페루와 칠레는 미국 시장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및 친기업적 환경 등으로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중남미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며, 재생에너지 수요가 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페루와 칠레에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조현준 효성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6월 효성의 중공업·건설 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설립된 회사로, 올 2분기 1조638억원의 매출과 5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영업이익은 40.5% 늘어났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