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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 세월호 아빠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막말 ‘파문’

2014-08-24 09:10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배우 이산이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을 향해 악담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산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민이 아빠(김영오 씨)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이산 SNS 캡처

사진속 이산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은 뒤 “좌파 새끼들이 수도 서울을 아예 점령했구나. XX”라고 모욕했다.

또 이산은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 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뒈진 니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마. 알았어? XXX아” 등의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

이밖에도 이산은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김장훈에게도 이산은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해서 좋아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며 배우 문성근을 향해서도 “연극인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말했다.

이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산 미친거 아니냐” “이산, 막말이 너무 심하네” “이산, 무개념 발언 잘 들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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