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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공급시설 관리체계 구축 위한 안전관리 강화

2019-08-07 09:52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도시가스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공급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활동 및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도시가스는 현재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20년 이상 된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형 굴착공사에 의한 배관노출, 지반침하, 피복손상, 가스누출, 타 시설물 근접시설의 관리이력을 구간별로 통합해 이를 데이터화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췌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TFT활동 결과를 통해 찾아낸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굴착한 다음 배관의 응력, 배관두께, 용접상태 등을 측정·조사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서울도시가스가 TFT·IOT를 활용한 안전관리 활동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울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는 2017년부터 안전관리 업무 혁신을 위해 GIS시스템에 IT기술을 접목한 통합안전관리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현장에도 본격적으로 활용 중이다.

황주석 서울도시가스 안전부문장(상무)는 "Smart SCG App(현장용 스마트 안전관리앱)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 작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안전점검 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사고대응 및 현장통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 가스누출 등의 사고 발생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조치를 위한 사고대응 시스템을 구축·개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도시가스의 사고대응 및 현장통제 시스템은 개발 완료시 Smart SCG APP에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며,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연락기능과 실시간 상황공유 및 신속한 현장통제를 위한 GIS도면을 기반으로 한 문자·동영상·보이스톡 등을 주요 기능으로 갖추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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