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7월 고용동향이 다음주 발표되며 취업자 증가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내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서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며 정부의 경제 진단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오는 14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6월 취업자는 28만1000명 늘어 5월(25만9000명)에 이어 2개월째 20만명대를 유지한 바 있다.
2월과 3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각각 26만3000명, 25만명 증가해 두 달 연속 20만명을 상회했다.
정부는 이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취업자 증가폭 목표치를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오는 16일 최근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발간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혁신금융 추진 방향 후속 조치로 마련한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전문가 논의를 거쳐 대외에 발표하는 자리다.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시중 통화량 증가 흐름을 보여주는 6월 중 통화·유동성 자료를 공개한다.
같은 날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 대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이 발표된다.
14일에는 7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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