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적대행위를 종식하고자 휴전협정에 합의한지 하루만에 반군이 유엔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 대변인은 “남수단 농촌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헬리콥터 한 대가 반군에 의해 격추됐다”며 “승무원3명이 숨졌으며 생존자는 1명”고 전했다.
▲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
유엔 대표단도 공식 트위터에도 “밀(Mi)-8 화물 헬기가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벌어지는 벤티유 부근서 추락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현장에서 수색구조팀은 숨진 승무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 1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사고가 끊이지 않는구나”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안타까운 소식이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언제쯤 평화가 찾아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