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동원(키움 히어로즈)이 크게 스윙한 배트에 팔을 맞은 LG 트윈스 포수 이성우가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성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 도중 박동원이 휘두른 배트에 왼쪽 팔 삼두근 부분을 강타 당했다. 통증을 호소한 이성우는 유강남과 교체돼 물러났다.
하루가 지난 14일 키움전을 앞두고 류중일 LG 감독은 이성우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이날 LG 선발 포수로는 유강남(8번타자)이 나서며, 이성우는 벤치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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