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맞아 눈다래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눈다래끼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
이에 따르면 눈에 있는 분비샘에서 발생한 화농성 염증인 눈다래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148만6000명에서 지난해 172만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 진료인원이 5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겨울철(12~2월)은 45만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월평균 21만 명 이상 진료를 받았으며 5~6월·9~10월에도 월평균 18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많은 달에 눈다래끼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다래끼가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눈다래끼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방법으로는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것, 눈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 등이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나도 다래끼 자주 걸리는데”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여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여름엔 특히 주의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