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강판이 ‘제1회 대학생 디자인(PosMarble) 공모전’을 성료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마블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 또는 가구 디자인’이다.
지난 13일 6인의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포스마블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창의적•독창적이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9개 작품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입선 6)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동덕여대 김지윤씨의 ‘물들다_포스마블을 활용한 이노주단 한복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상금 500만원과 포스아트로 만든 상패, 포스코강판 인턴기회 부여 및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심사위원인 윤동식 홍익대 교수는 “포스마블의 특장점인 경량성과 빅사이즈 구현, 우수한 가공성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다”고 말했다.
차중호 시공테크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기존의 대리석과 창조해낸 대리석 패턴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은 “포스마블은 단순히 대리석의 대체재가 아닌 구조역할을 하는 강건재이면서 공간의 심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소재이다"며 "미래의 디자이너인 학생들이 포스마블을 통해 강건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