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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다음달 6일 개막…삼성·LG 총출동

2019-08-27 11:21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9’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IFA는 매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가전 전시회)와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드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불린다.

27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9’에는 세계 약 50개국에서 총 181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59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에도 IFA에 참석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K T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와 LG전자의 듀얼스크린폰 ‘V50S 씽큐’가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IFA 2018 전시장 입구 전경./사진=미디어펜



QLED TV vs OLED TV, IFA서 맞붙는다

QLED와 OLED 진영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5인치 8K QLED TV를 IFA 2019에서 정식으로 출품한다. 그동안 대형 화면 출시에 집중했던 삼성전자는 8K TV 대중화를 위해 55인치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도 올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88인치 8K OLED TV와 75인치 8K LCD TV로 8K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8K TV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본의 샤프‧소니, 중국의 TCL‧창훙‧하이얼‧하이센스‧스카이워스와 터키의 베스텔 등도 8K TV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경쟁 치열…5G‧폴더블폰 선보여

삼성전자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보다 먼저 폴더블폴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갤럭시 폴드는 한 차례의 결함 논란을 겪으면서 출시가 5개월여 미뤄졌다. 이번 IFA에서는 완성도가 높아진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5월 초 출시된 V50씽큐(ThinQ)의 후속작 ‘V50S ThinQ’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스마트폰 2종(K50S·K40S)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화웨이는 신제품 없이 하이실리콘 기린 990 칩셋을 비롯한 기존 화웨이의 5G 장비들을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석한다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는 이르면 다음 달 가량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니는 ‘엑스피리아 2’를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도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LG‧화웨이 등 주요 최고경영자 총출동

IFA 2019에는 국내외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석 사장과 TV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종희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분 사장도 동행해 갤럭시 폴드 전시장을 점검하고 거래선 미팅 등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IFA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했던 조성진 LG전자 부회장도 올해 IFA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 사장, 송대현 H&A 사업본부 사장도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리차드 유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는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리처드 유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째 IFA 기조연설 무대에 서고 있다. 올해에는 5세대 이동통신(5G)와 관련된 화웨이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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