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광명역~금천’ 구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에 오른 서해안 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은 평일에 무려 월 평균 238시간의 정체가 발생하는 걸로 조사됐다.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의 뒤를 이어 고속도로 정체 순위는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송내’ 구간이 월 159시간으로 2위를 기록했고 ‘시흥~중동’ 구간이 월 평균 93시간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조남~팔곡’ 구간은 월 68시간의 정체가 나타났으며 이에 비해 정체가 가장 적게 발생한 구간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용봉’ 구간으로 정체시간이 불과 월 4시간에 그쳐 시선을 끌었다.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과 더불어 주말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도 함께 조사됐다. 바로 경부고속도로 ‘남사~안성’ 구간으로 이 곳에서는 월 평균 60시간의 정체가 발생했다.
이찬열 새누리당 의원은 “고속도로 정체는 졸음운전 사고와 유류비 부담의 증가로 연결된다”며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해 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고속도로의 기능인데 일부 구간에서는 이 같은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 238시간이나?”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 정말 밀려도 너무 밀려” “평일 고속도로 정체 1위 구간, 정체의 정확한 원인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