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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부상 털고 열흘만에 1군 복귀…3할 타율 회복할까

2019-08-27 17:1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1군 복귀했다. 허리 부상으로 빠진 지 열흘 만의 복귀다.

롯데 구단은 27일 LG 트윈스와 사직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손아섭, 투수 송승준을 1군 등록했다. 두 선수의 1군 복귀를 염두에 두고 경기가 없었던 26일 외야수 나경민, 내야수 김동한을 등록 말소했다.

손아섭은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 전날(16일) 사직 한화전 도중 타격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부상 자체는 심하지 않았지만 허리 외에도 발목과 무릎에도 잔부상이 있어 공필성 감독대행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1군 제외를 결정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예년에 비해 타격 성적이 좋지 않다. 109경기에 출전해 2할9푼7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타율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지만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한 손아섭의 이름값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올 시즌 처음 1군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열흘 만에 복귀한 손아섭이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 쳐도 3할타자'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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