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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 스마트뱅킹 ‘우리WON뱅킹’ 출시

2019-08-28 10:15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우리은행은 새로운 스마트뱅킹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WON은 Woori(우리)의 W와 ON(켜다, Online)을 결합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을 뜻한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위해 △화면과 메뉴의 간결한 구성, △적시성 있는 금융정보 제공,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우리WON뱅킹을 개발했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조회와 이체 거래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고객은 예·적금과 대출 만기일, 외화 환전 미수령 여부 등을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최대 11단계에 이르던 상품 가입절차를 최소 5단계까지 줄였으며, 상품가입 이어가기 기능도 도입했다.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지서 촬영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보이스뱅킹,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을 제공한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우리카드 사용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추천상품 화면에서는 사용자의 금융거래 패턴, 연령 등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한다. 상품 추천은 예금, 펀드, 대출 등 상품 분류별이 아닌 ‘모으는 중’, ‘투자하는 중’ 등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이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은 우리은행 BIB(은행 안의 은행) 전략의 핵심 채널로,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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