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너지 직원이 PowerXT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신성이엔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성이엔지가 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주관하는 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PowerXT와 건물일체형태양광모듈(BIPV) 전용 태양광 모듈인 PowerVision과 PowerSpandrel을 전시한다.
PowerXT는 여러 조각의 태양전지를 이어 붙이는 기술로,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최대 20% 출력이 높아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검정색으로 통일된 외관은 현장 설치시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심미적 아름다움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일체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선보인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하는 제품으로, 컨테이너형과 벤치형 등 2가지 타입이다.
또한 40년 이상의 공조 노하우를 토대로 직접 설계하고 기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스템 및 배터리 전문 인력으로 이루어진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전문성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해결사도 함께 출격한다.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는 천장에 있는 조명과 일체형으로 설치되는 제품으로, 큰 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모두 제거하며,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이끄는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은 올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품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