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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환승장 36곳 미세먼지저감·냉난방시설 설치

2019-09-05 11:5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버스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버스 환승정류장에 미세먼지 차감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서울지역에 'G-Bus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한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경기지역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 36곳에 6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감시설과 냉난방시설을 갖추는 등, 고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지역 광역버스 이용객을 위해 신논현·사당·잠실역 등 거점 정류소에 버스를 기다리며 비를 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G-Bus 라운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G-Bus 라운지는 광역버스 정류소 인근 상가를 빌려,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객의 대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G-Bus 라운지에서 창업과 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시내버스의 청결 상태와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3200대를 대상으로 버스 1대당 소독스팀 세차비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5238대에 공기 청정 필터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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