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것2'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이하 '그것2')는 전날(9일) 3만 10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4만 4986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7454명(누적관객수 114만 4874명)을 동원한 '유열의 음악앨범'이 차지했으며, '엑시트'가 2만 631명(누적관객수 924만 653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그것2'는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작품.
스티븐 킹 베스트셀러 원작의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공포는 물론 액션, 로맨스와 감동까지 선사해 새로운 공포영화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아역 배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 성인 배우들이 절정의 연기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최고의 미남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분한 페니와이즈의 인기 역시 대단하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원작자인 스티븐 킹을 비롯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그것2'는 2D와 IMA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