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총 이동인원은 3945만명(1일 평균 564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5만대로 예측된다.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특히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최대 74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았고 버스 11.2%, 철도 3.3%, 항공기와 여객선은 각각 0.6%와 0.5%로 집계됐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8시간, 서울-강릉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토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 한 후 출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