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수입협회 방배동 본사에서 에밀 카라니콜로브 불가리아 경제부 장관과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10일 방배동 본사에서 에밀 카라니콜로브 불가리아 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불가리아 경제사절단과 양국간 교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카라니콜로브 장관은 오는 24일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방한해 참가할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수입협회가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이 불가리아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도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광희 수입협회장은 내년 협회 창립 50주년과 한-불가리아 국교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수입사절단을 불가리에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한 불가리아 전략상품인 장미오일과 와인을 수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무역상담회 준비를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홍 회장은 "내년 수입상품 전시회는 두 배 규모로 확대돼 개최할 방침"이라며 "불가리아 우수상품이 한국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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