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오는 17~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시장 전망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연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80%라는 것이다.
그나마 100% 인하가능성을 반영한 것보다는 다소 내렸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안정적 모습이고,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다소 긍정적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대폭 인하 압박'이 '연준의 독립성 침해'라며, FOMC가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지난 12일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하 및 유동성공급을 재개한 것은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이 밝힌 금리인하는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는 견해를 이번에도 유지할 지도 관심사다.
FOMC의 결정 직전 발표되는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16일), 8월 산업생산(17일) 등의 지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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