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추석엔 작년에 비해 가정폭력 신고와 교통사고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2∼15일 있었던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 기간 중 살인이나 강도, 강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3611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4396건보다 785건(17.8%) 감소한 수치다.
특히 가정폭력 112 신고는 지난해 2209건에서 올해 1961건으로 줄어 248건(11.2%) 줄어들었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당일 전후 5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년 일평균 71.6건에서 올해 42.5건으로 29.1건(4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찰은 이 기간에 역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형사 인력을 증원 투입해 강도 등 형사사범 943명을 검거하고, 이 중 30명을 구속했다. 대림과 이태원 등 외사안전구역에서 외국인 형사사범 30명을 포함해 총 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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