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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한강 이남 첫 신고

2019-09-23 09:33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이렇게 밝히고, 이번 신고가 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이 되며, 아울러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신고 사례라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면서,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치명적인 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고, 20일에도 파주에서도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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