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열린 '드림, 피어樂 패션쇼'./사진=진혜성 디자이너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청계천의 밤을 수놓는 패션쇼가 열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과 서울365패션쇼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드림, 피어樂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패션쇼엔 진혜성 헤어디자이너와 강요한 의상디자이너가 참여했고,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돼 활동 중인 서울365패션쇼 전문 모델 44명이 런웨이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뷰티아트디렉터 진혜성 디자이너의 헤어쇼 '크리에이티브 서울' 무대가 막을 올렸다. 패션과 뷰티가 어우러져 동양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헤어·메이크업 스타일의 아트 작품이 나왔다. 이에 맞춰 가상현실 스타일로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전사와 여신 헤어스타일의 아트헤어 작품을 한 모델들이 런웨이를 했다.
2부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의상 패션쇼 무대로 서울365패션쇼 소속 전문 모델 22명이 부드럽고 여유로운 스타일의 라운지 분위기의 스토리룩을 자랑했다. "의상이 단아하면서도 엣지 있는 젊은 감각이 살아있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