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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뽕 따러 가세'·'아내의 맛' 하차, "휴식 필요"…11월 3일 첫 단독 콘서트

2019-09-24 18:2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세 가수로 떠오른 송가인이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건강 관리를 위한 휴식이 필요한데다 첫 단독 콘서트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4일 OSEN은 송가인이 TV조선 '뽕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 출연을 마무리하며 지난 주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TV조선은 송가인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은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한 단발성 프로젝트였다.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뽕따러 가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송가인의 휴식을 위해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또한 TV조선 측은 "'아내의 맛'에서의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며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없다"면서 사실상 송가인의 출연은 끝났다고 전하면서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스트롯' 참가자들과 함께 전국 공연에 나섰으며 TV조선 외 MBC '전지적 참견시점' 등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건강 관리에 신경 쓸 필요도 있다. 송가인은 오는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어게인(Again)'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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