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차세대 융·복합 종합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의 U+5G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이전부터 고객에게 한층 진보된 기술을 선제적으로 알리고자 업계 최초로 마련한 U+5G 체험존이 6개월 만에 누적 체험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말부터 6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5G 체험관을 총 6000시간 운영, 누적 체험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역에서 2개월간 오픈한 대형스토어 ‘일상로5G길’을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 영화관, 스포츠 대회장, 대학 축제, 지역 축제, 휴게소 등 총 104개 장소에서 약 720회 운영했다.
먼저 U+5G 체험존 운영 초기에는 5G 서비스에 비교적 높은 관심을 가진 2030세대를 타깃해 강남역·멀티플렉스·복합쇼핑몰을, 7월부터는 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피서지를 공략했다. 이달부터는 40세 이상 고객도 많이 참석하는 지역 축제에서도 U+5G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점진적으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구축 초기에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스포츠·공연 미디어 플랫폼, 5G 게임 등 6개 핵심 서비스에 그쳤지만 6월부터는 통신3사 5G콘텐츠·네트워크 속도체험, 7월부터는 클라우드 VR 게임, 8월부터는 클라우드 게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특히 클라우드 게임은 PC 및 게임 구동, 케이블 연결, 디바이스 설치, 앱 다운로드 등 복잡한 과정 없이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이면 언제든지 고사양 VR 및 인기 PC게임을 5G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어 새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차 입소문을 타며 정부 및 산하기관의 체험존 운영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종로한복축제(종로문화재단), 중·고교 스쿨어택(한국전파진흥협회), 레저스포츠 페스티벌(국민체육진흥공단), 여주·부산 SW교육페스티벌(한국과학창의재단), 용인사이버과학축제(용인시), 사천에어쇼(사천시) 등에서도 5G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공식 LG유플러스 인스타그램 계정 외 U+5G 전용 채널 ‘오지규(ohjik_u)’를 별도 신설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지규(오직유)는 ‘오직 유플러스에서만’이라는 슬로건의 줄임말이다. 5G 팝업스토어 행사 안내는 물론 5G 서비스 사용 꿀팁까지 고객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5G에 대한 고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직접 체험이 필수 요소라고 판단돼 적극적으로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누적 체험객수 200만 돌파’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5G 콘텐츠가 끊임없이 개발되는 만큼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곳에서 자사의 우수한 5G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