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직원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SPI 2019'에서 고객에게 'PowerX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신성이엔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성이엔지가 24일부터 사흘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솔라파워인터내셔널(SPI) 2019'에 참가한다.
25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북미에서 개최되는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인 SPI는 에너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풍력 등과 함께 북미 스마트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공동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인 PowerXT와 HCM 및 미국 시장을 겨냥한 양면형 태양광 모듈 등을 선보인다. PowerXT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북미 지역으로 수출해 성과를 이어가는 제품이다.
앞과 뒤에서 모두 전력을 생산하는 양면형 태양광 모듈의 경우 2011년에 기술개발을 완료해 원천 기술을 확보했으며, 그간 축적된 노하우로 한 단계 발전시키며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6월 양면 태양광 모듈을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제외된다고 발표, 최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올해 1분기부터 전에 없던 기록을 새우며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일반 소비자들은 가정집에 설치되는 만큼 아름다운 제품을 찾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PowerXT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태양광 투자에 대한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를 기존 2022년 종료 예정에서 2027년 종료로 변경하는 5년 연장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태양광에너지협회 및 기업들의 요청에서 출발한 연장 법안은 최근 상원에서 소개됐으며, 최종 통과시 미국 태양광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