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감정원을 방문한 대만 정부 및 감정평가전문가 방문단과 한국감정원 전문가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한국감정원은 대만 내무부 토지행정실 및 가오슝시 고위공무원, 대만감정평가사협회, 기타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단이 25일 한국감정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 대표단의 한국감정원 방문은 ICT 기반의 한국 부동산 공시제도 및 관련 산정 기법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자 대만감정평가사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 방문연수를 통해 한국감정원은 대만 내무부 토지행정실 및 가오슝시 고위공무원을 비롯해 대만감정평가사협회 회장, 감정평가사, 대학교수 등 부동산 분야 전문가 20명에게 한국의 부동산 공시제도, 부동산 시장관리, 부동산 관련 통계생산에 관한 소개를 하고 이후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부동산 과세가치 산정기법 및 통계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대만 정부와 공유해 한국감정원과 대만 정부 간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지가산정역량강화 및 지가산정시스템 개선사업’, ‘세계은행(World Bank) 탄자니아 잔지바르 부동산세시스템 구축관련 기술지원사업’, ‘태국 재무부 부동산평가국 공무원 역량강화연수’ 등 해외 협력국가 맞춤형 부동산 정보화 및 공시체계 개선을 위한 ODA 사업,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미디어펜=손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