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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대박 행보, 2주만에 10% 달성…공효진X강하늘 연기에 매료

2019-09-26 07:4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방송 2주만에 시청률 10%를 달성하며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5, 6회 시청률(전국 기준)은 각각 8.6%,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3, 4회가 기록한 6.7%, 8.3%보다 1.9%포인트,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찌감치 두자릿수 시청률에 도달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증명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 5, 6회는 4.4%, 5.0%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한 시간 먼저 오후 9시대에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37, 38회는 4.0%, 6.2%를 기록했다.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홈페이지



'동백꽃 필 무렵'이 이처럼 수목드라마 경쟁을 평정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주연 공효진 강하늘의 매력 넘치는 열연, 주요 조연들의 맛깔나는 양념 연기, 코믹하면서도 가슴 짠한 로맨스와 은근한 추리 스릴러의 묘미를 더한 전개, 촌스러운 듯 고급스러운 편집과 연출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 

이날 5, 6회에서는 강하늘(황용식)이 공효진(동백)의 거부에도 더욱 가깝게 다가서려는 노력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강하늘은 온갖 궂은 일들에 흑기사, 백기사를 자처했고 이에 공효진도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모습. 여기에 연쇄살인마 '까부리'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공효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시청률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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